"생활비 더 보내라"…전 매형에 흉기 휘두른 외국인 체포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14 10월 2023

서울 성동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서울 성동경찰서는 생활비를 더 보내라며 전 매형을 찾아가 때리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이집트 국적의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6일 오후 10시30분께 지인과 함께 서울 성동구 전 매형의 집에 찾아가 때리고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를 받는다. 전 매형은 타박상 등으로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이집트에 있는 누나에게 생활비를 더 보내라면서 누나의 전 남편, 즉 자신의 전 매형과 통화로 다투다가 집으로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는 범행 후 도주했다가 지난 10일 경찰에 자수하면서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 등이 있다고 보고 체포 당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A씨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았다.

2yulrip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