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북부에 요란한 가을비…손톱 크기 우박도 쏟아져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15 10월 2023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14일 충북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요란한 가을비가 내리고 있다.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 약 3분간 쏟아진 손톱크기의 우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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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 강수량은 증평 10㎜, 진천(위성센터) 7.5㎜, 충주(엄정) 6.5㎜, 청주 5.5㎜, 음성(금왕) 4㎜ 등이다.

음성 대소면에는 돌풍과 함께 손톱만한 크기의 우박도 쏟아졌다.

이 지역 주민은 "3분간 상당히 많은 양의 우박이 한꺼번에 내렸다"고 말했다.

인접한 진천에도 우박이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음성 대소면에 약 3분간 쏟아진 손톱크기의 우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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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오늘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도내 북부지역에는 새벽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30mm다.

이 관계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박으로 인한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영상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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