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도 64주년 4·19혁명 기념식…역사 현장 광주고서 개최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19 04월 2024

4·19혁명 기념식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는 19일 광주고등학교에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열었다.

광주는 서울, 부산과 함께 혁명 당시 경찰 발포가 있었던 3곳 중 하나다.

특히 올해는 혁명에 참여한 학교를 돌며 기념식을 열자는 강기정 시장의 제안에 따라 혁명 발상지인 광주고에서 처음으로 진행됐다.

신동엽 시인의 시 '산의 언덕에'에서 인용한 '내일의 봄으로 피어나리'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1960년 당시 시위의 신호였던 22번의 종소리를 시작으로 공연, 정신 계승 결의문 낭독 등이 이어졌다.

4·19 혁명 정신 계승 유공자로 선정된 김상환·박순희·박은영·이고수·최윤채 씨는 표창패를 받았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4·19혁명의 승리가 있었기에 우리가 불의 앞에 당당할 수 있었다"며 "64년 전 민주주의를 지켜낸 민주열사들의 힘이 당당하고 넉넉한 미래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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