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사기 진작"…동작구, 가족·동료와 '함께가 프로젝트'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26 04월 2024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공직에 대한 직무 만족도와 조직 몰입도를 높여 활기찬 직장 문화를 만들고자 이달부터 '함께가(家) 프로젝트'를 가동했다고 26일 밝혔다.

저연차 공무원을 중심으로 공직 기피 현상이 두드러진 점을 고려해 후생복지정책을 강화했다.

이 프로젝트는 ▲ 가족과 함께 ▲ 동료와 함께 ▲ 지역과 함께 등 3대 방향으로 50개 사업이 추진된다.

'가족과 함께'는 가족친화적 근무환경에서 일과 가정 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출산을 앞둔 직원에게 태교 여행 숙박비, 주차비 등에 이어 출산축하금을 지원한다. 결혼축하금도 지급하고 가족과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휴양소도 제공한다.

'동료와 함께'는 신규 직원의 조직 적응과 직원 화합을 위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이다. 신입 직원을 대상으로 이색 워크숍은 물론 멘토링 교육 '베테랑 선배랑 함께가'를 통해 공직사회 문화와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연차 공무원의 안정적인 조직 정착을 위한 무주택공무원 주거 지원 사업도 시작했다. 오피스텔 2실을 관사로 공급 중이며 올해 3실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영어권 국외 기획연수도 신설했다.

직원의 마음 건강 관리를 위해 직원심리상담센터 '마음 톡'을 청사 내에 직영 중이다.

세종대왕의 독서휴가제도인 '사가독서제'와 생일휴가제 등 특별휴가를 새롭게 도입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조식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과 점심시간을 활용한 '요가·스트레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과 함께'는 관내 상권과 직원이 상생하는 제휴 프로모션을 추진하며 협력업체를 지속해서 찾을 방침이다. 협약을 통해 예식장, 건강검진, 영화관, 테마파크 등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함께가 프로젝트를 통해 직원의 사기 진작과 근무 만족도를 향상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직원들과 함께한 박일하 동작구청장(중앙)

[동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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