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도 '주 1회 휴진' 결의…일정은 조율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27 04월 2024

전북대 의대 교수들 "2천명 증원 정책 전면 철회하라"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확충으로 기존 142명에서 200명으로 전북대 의대 정원이 늘어난 20일, 전북대 의대 및 전북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교수들이 대학 본부 앞에서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4.3.20 warm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국 주요 병원 교수들이 외래진료 축소를 결정한 가운데 전북대병원 교수들도 매주 1회 휴진하기로 했다.

27일 전북대의대 교수협의회에 따르면 교수들은 전날 총회를 열어 주 1회 휴진을 결의했다.

다만 휴진일을 일괄적으로 정하지 않고 병원과 조율해 진료과 등의 상황에 따라 시기를 정하기로 했다.

교수들은 또 대학에 의대생들의 휴학 신속 처리와 교육부 지시에 맹종하는 의대 증원 절차 즉각 중지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교수협의회 관계자는 "교수들의 피로가 누적된 만큼 장기적으로 진료를 유지하기 위해 매주 1회 휴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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