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다가구주택 원룸 불…외국인 1명 숨져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03 05월 2024

전소된 원룸 내부

[충남 당진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3일 오전 2시31분께 충남 당진시 읍내동의 한 다가구주택 2층 원룸에서 불이 났다.

집 안에서는 터키 국적 세입자 A(41)씨가 불에 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다른 거주자 30여명은 모두 대피했다.

5층에 살던 집주인(85)은 "건물 화재 감지기가 울린 뒤 2층 세대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며 119에 신고했다.

불은 집기류 등 원룸 내부 23㎡를 모두 태우고 34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jyoung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