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건 몰랐을걸" 한남대 경찰학과, 여성 가구 밀집지 범죄예방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03 05월 2024

여성 화장실에 특수형광물질 도포

[한남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치안 취약지역을 위한 작은 활동이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해요."

한남대학교 경찰학과 학생들이 여성 1인 가구가 밀집한 주택가에서 범죄예방 활동에 나섰다.

경찰학과 학생들은 대전 중부경찰서와 최근 주택가 도시가스 배관, 베란다, 에어컨 실외기와 여성 화장실 등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했다.

특수형광물질은 육안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자외선이 포함된 특수 조명을 비추면 형광이 나타나 바로 범인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옷이나 신발에 묻은 특수형광물질은 세탁 후에도 잘 지워지지 않아 용의자 특정과 추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도선 경찰학과 교수는 "치안 수요에 비해 경찰 인력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미래 경찰인 학생들이 일선 현장에 참여해 범죄 해결 노력에 동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jchu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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