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 문제로 다투다가'…며느리에 흉기 휘두른 80대 긴급체포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03 05월 2024

(화성=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며느리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로 A(88·남)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A씨는 이날 낮 12시 42분께 화성시 새솔동 노상에서 며느리인 B(57) 씨의 등 부위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긴급체포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며 현재까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B씨 부부와 야외에서 만나 금전 문제로 다투던 중 갑자기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이날 중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l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