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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이 햇빛아동수당을 확대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작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햇빛아동수당을 100% 인상해 1인당 반기별 40만 원, 연간 80만 원을 지급한다.
햇빛연금을 포함한 햇빛아동적금 대상자는 작년 대비 69명 늘어 2천888명에 이른다.
올해 출시된 햇빛아동 적금 가입자는 1천246명으로 가입률은 전체 아동수의 43%이다.
적금을 포함한 상반기 햇빛아동수당 지급액은 11억5천500만 원, 연간 23억1천만 원에 달한다.
군 관계자는 "작년보다 수당이 2배가 증가한 것은 대단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면서 "햇빛아동 적금과 햇빛아동수당을 통해 지역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희망찬 미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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