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는 발달장애 화가로 유명한 김채성 작가의 전시회를 퇴역 경비함을 활용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 '오아시스'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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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시의 릴레이 전시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9일 오후 3시 개막해 22일까지 14일간 이어진다.
해양쓰레기로 더러워진 바다에서 생명을 위협받는 고래와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김 작가의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작품 판매 수익금 10%와 작품 엽서 판매 수익금 전액은 고래사업 반대, 해양쓰레기 투기 반대 등의 활동을 하는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에 기부된다.
아울러 개막식에서 사회복지법인 희망나누리가 김 작가에게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3~4월 릴레이 전시사업으로 두 차례 전시회를 열어 관내 청년 작가들에게 작품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작품 판매를 연계해 판로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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