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중·고교생 '공교육 토론 아카데미' 운영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11 05월 2024

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1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4주간 '공교육 토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주 토요일 남구 신정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에는 중학생 66명, 고등학생 69명 등 135명이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효율적인 토론 수업 진행을 위해 토론 전문 교사단으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토론 전문 교사단은 중·고교 교사 20명으로 구성된다.

중학생부 4개 반, 고등학생부 4개 반으로 학급을 구성하고, 학급당 학생 수는 15∼18명으로 편성했다.

올해 아카데미 주제는 '더불어 사는 삶'이다.

교재는 유엔 식량특별조사관으로 활동했던 장 지글러의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이다.

학생들은 수업 활동을 통해 논제를 정하고 독서 토론, 원탁 토론, 찬반 토론, 참석자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아카데미의 토론 수업 모형이 학교 현장에 적용돼 '질문 있는 수업'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ongt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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