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시가 제19회 입양의 날을 맞아 건전한 입양 문화 정착을 위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광주 패밀리랜드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노옥실씨와 정인선씨 등 2명의 입양 가족이 건전한 입양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입양 가족과 입양 기관·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입양 퀴즈 맞히기, 페이스페인팅 등 인식 개선 이벤트와 입양가족 격려·지지 체험이 마련됐다.

입양의 날(5월 11일)은 '한 가정이 한 명의 아동을 입양해 새로운 가정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아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광주시는 양육수당·장애아동 양육보조금 및 의료비·입양축하금·심리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입양가족 자조모임 활성화를 위한 공간 조성·입양가족 상담 등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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