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 "김건희 국정농단"…검찰 지휘라인 교체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13 05월 2024

https://youtu.be/k-Sr08wtsYc

(서울=연합뉴스) 검찰이 13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최 목사를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주거 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는데요.

검찰은 최 목사를 상대로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전달한 경위와 목적, 청탁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최 목사는 윤 대통령 취임 후인 2022년 9월 13일 김 여사에게 3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전달하면서 이를 '손목시계 몰래카메라'로 촬영했고, 이 영상을 지난해 11월 인터넷매체 서울의소리가 공개하면서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최 목사는 공익적인 취재 목적으로 김 여사를 접촉했다는 입장인데요.

한편 이날 검찰 인사가 나면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를 지휘해온 서울중앙지검 검사장과 이 사건들의 수사 실무를 각각 지휘해온 1차장, 4차장이 교체됐습니다.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검찰 내 '친윤(친윤석열)·특수통' 검사로 분류되며,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2020년 대검 대변인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변혜정

영상: 연합뉴스TV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