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가축분뇨 배출시설 특별점검…장마철 수질오염 예방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14 05월 2024

(안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장마철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장 점검 중인 안성시 관계자

[안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특별점검은 수질오염을 막고 관내 저수지의 녹조 발생을 줄이기 위해 계획됐다.

점검 대상은 금광·고삼·용설저수지 상류 가축분뇨 배출시설, 하천 및 공공수역 인접 축사, 상습 민원 발생 축사, 불법 퇴비 야적지 등이다.

시는 축산분뇨나 퇴비를 하천 주변 등에 쌓아두거나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집중호우 때 축산폐수 무단 배출 행위, 퇴비사 내 유입된 빗물로 발생한 침출수 유출, 수분 함량이 높은 미부숙 퇴비 방치 등 위반 사항을 주로 단속할 방침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가축분뇨는 유기물, 질소, 인 등 영양염류 성분이 높아 하천으로 유출될 경우 수질오염의 주요 원인이 된다"며 "이번 점검에서 환경오염 행위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처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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