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태풍·호우 대비…전북도, '자연 재난 대응 체계' 가동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16 05월 2024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자연 재난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급경사지, 저수지, 배수 펌프장 등 주요 시설물 1만1천477곳을 점검한다.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기존 382곳에서 506곳으로 확대 지정하고 주민대피계획도 수립했다.

또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도내 각 지하차도에 행정 공무원, 경찰 등 4명을 담당자로 지정, 비상시 즉각적인 대처가 이뤄지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전주 시내 하천 주변 지하차도 3곳에 8억원을 들여 핸드레일, 비상 사다리, 유도 표지판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윤동욱 도 도민안전실장은 "여름철 자연 재난에 빈틈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 상태 점검과 후속 조치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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