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 29일 평의원회서 심의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17 05월 2024

전북대학교 정문 일대

[전북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법원이 의대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에서 기각 및 각하 결정을 내림에 따라 전북대는 예정대로 학칙 개정 절차를 이어갈 계획이다.

17일 전북대에 따르면 대학은 오는 29일 대학평의원회를 열고 학칙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앞서 전북대는 지난 10일 교육부 정책에 따라 모집정원을 142명에서 200명으로 증원하는 학칙 일부개정안을 예고했다.

다만 2025학년도에만 한시적으로 증원 규모의 50%인 29명을 늘려 171명을 모집한다.

10일간의 의견수렴을 거친 뒤 학사운영위원회, 규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한데 이어 조만간 학무회의 및 대학평의원회 회의를 열어 학칙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전북대 관계자는 "의대 정원을 200명으로 하는 학칙 개정 절차를 기존대로 밟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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