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일상 보호"…경찰, 경의선 책거리·홍대입구 합동순찰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22 05월 2024

경의선 책거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서울경찰청은 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21일 오후 7시30분께부터 서울 마포구 경의선 책거리와 홍대입구역 일대 야간 합동순찰을 했다.

이번 순찰에는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을 비롯한 서울경찰청 지도부와 서울 기동순찰대, 마포경찰서 지역경찰·학교전담경찰관, 서울 자율방범연합회, 마포 자율방범대 등 40여명이 참여, 경의선 책거리부터 홍대입구역 상상마당까지 산책로와 거리 약 1.6㎞를 순찰하며 시민들에게 범죄예방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치안 활동을 했다.

경의선 책거리는 최근 가출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이곳에서 상담 부스를 운영하는 등 청소년 선도활동을 하고 있다.

홍대입구역 일대는 유동 인구가 많고 원룸·상가 등이 밀집해 평소에도 관할 경찰서 집중 도보 순찰 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예방 순찰과 대민 접촉 활동이 감소한 측면이 있어 다시 예방 순찰 활동을 활성화해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경찰'이 되기 위해 합동순찰과 청소년 선도 활동을 계획했다"고 전했다.

조 청장은 "이번 합동순찰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보호하고 범죄에 대한 억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취약장소·시간대 집중적 범죄 예방 활동과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예방 순찰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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