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대는 24일 학내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개교 제72주년 기념식을 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겸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과 조승래 국회의원, 한기온 총동창회장, 이진숙 전 총장 등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지난 3월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로 떠난 무용학과 고(故) 장희재 동문에게 명예박사 학위가 수여됐다.

이와 함께 12명의 동문이 '제6회 충대를 빛낸 동문상'을 받았다.

김정겸 총장은 기념사에서 "6·25 전쟁 중 충남도청사 한구석에서 시작해 문화동, 대덕 캠퍼스 시대를 넘어 이제 대전·세종·충남 권역 전체를 아우르는 광역 캠퍼스 시대를 열고 있다"며 "'미래 사회를 선도할 강한 대학, THE STRONG CNU, MEGA UNIVERSITY'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Mobile, Multifunctional, Mixed, Mega로 구성된 '4 MVP 전략'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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