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고창군은 꽃밭 산책을 즐길 수 있는 '2024 고창군 꽃 정원 치유문화축제'를 오는 26일까지 연다고 25일 밝혔다.

고창군 노동골 꽃 정원단지와 고창읍성 잔디광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노동저수지부터 고창읍 구도심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관광코스로 구성됐다.

꽃 정원단지에서 꽃밭 산책을 즐기고, 고창읍성 잔디광장에서는 공연을 비롯해 꽃을 테마로 한 치유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축제 기간 고창읍성을 배경으로 꽃과 함께 즐기는 클래식 공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힐링 놀이터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심덕섭 군수는 "봄을 맞아 활짝 핀 색색의 꽃과 나무, 치유농업을 테마로 한 축제를 통해 고창군이 대한민국 대표 치유·힐링 도시로 자리매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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