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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고성·통영·거제 등 3개 시·군이 18일 한자리에 모여 공동 정책 안건을 논의했다.
고성군은 18일 고성군 엑스포주제관에서 거제·통영시와 행정협의회 제7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민선 8기 출범 후 3개 시·군이 함께 모인 정기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천영기 통영시장, 박종우 거제시장 등 3개 시·군 단체장과 공무원 등 40여명 참석했다.
회의에서 3개 시·군은 남부내륙철도 고성·통영·거제 역사 내 공동 홍보관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또 시내(농어촌)버스 광역 환승 할인제 및 연장 운행을 비롯해 지역 특화 수산물 축제 연계 개최, 거제시립화장장 건립 추진에 따른 협조 방안도 협의했다.
이상근 군수는 "3개 시·군이 동반자 관계로서 함께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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