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식] '드론까지 띄운다'…가을철 산불 예방 총력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속초=연합뉴스) 속초시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산불예방 진화대·감시원' 발대식을 갖고 가을철 산불 예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 16일부터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를 투입해 산림 인접 지역 19㏊(헥타르·1㏊는 1만㎡)의 인화 물질을 제거했다.
이와 함께 산불 감시 카메라, 진화 장비, 감시 초소 등을 점검했다.
특히 시는 드론 감시단과 함께 산림 내 불법소각 및 입산통제구역 무단 입산을 집중 단속 예정이다.
다음 달 1일부터는 산불 예방 감시원 100명을 추가 배치, 산불 대책본부도 본격 운영한다.
이병선 시장은 "시민들도 산행 중 흡연을 삼가고 농업 폐기물 소각을 자제하는 등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속초시, 제28회 환동해 거점 도시 회의 참석…거점도시 간 상호 협력 강조
(속초=연합뉴스) 속초시는 31일 일본 돗토리현 돗토리시가 주관한 '제28회 환동해 거점도시 회의'에 참석해 환동해 지역 간 상호번영과 지속 가능한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환동해 거점도시 간 교류 활성화와 상생 발전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온라인 회의에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개국 11개 도시 대표가 참석했다.
이병선 시장은 환동해 지역 거점도시 간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 방안을 제시해 호평받았다.
이날 회의에서 속초시는 내년 열리는 제29회 회의 주관 도시로 선정됐다.
시가 환동해 거점도시 회의를 주관하는 것은 2012년 이후 13년 만이다.
이병선 시장은 "환동해 거점도시 회의를 통해 모든 회원 도시가 함께 상생하는 미래를 여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 속초에서 열리는 회의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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