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험담해"…흉기 휘둘러 지인 살해한 50대 체포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19 10월 2023

(안산=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자신의 험담을 한다는 이유로 지인을 살해한 5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 로고

[경기 안산상록경찰서 제공]

A 씨는 전날 오후 8시 1분께 안산시 상록구 부곡로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50대 B 씨 등 사회 후배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B 씨를 숨지게 한 혐의(살인)를 받고 있다.

그는 B 씨 등이 "빚을 갚지 않는다"는 등 자신에 대해 좋지 않은 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다투다가 주변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해 돌아와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숨진 B 씨 외에 다른 한 명도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zor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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