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어제와 오늘] 국빈 환영 행사②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20 10월 2023

(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1960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최초로 방한한 미국 대통령 드와이트 아이젠하워를 보려는 인파는 100만 명을 넘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전봇대, 건물 옥상까지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외국의 국가원수가 방한하거나 우리나라 대통령이 외국을 방문했을 때 받는 국빈 환영 행사는 가장 높은 단계의 국가 의례입니다. 한편으로 국가 고유의 문화를 표현하고 양국 간 우의를 높이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국격이 높아지면서 국빈 환영 행사도 과거에 비해 다채로워졌습니다. 사진으로 남아있는 다양한 국빈 환영 행사를 모아 봤습니다.

방한한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을 환영하는 인파가 차량이 지나는 연도를 가득 메우고 있다. 1960년 [국사편찬위원회 제공]

박정희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백악관에서 기념 연설을 하고 있다. 1965년 [국가기록원 제공]

한국을 방문한 지미 카터 미국 대통령이 환영 인파의 환호 속에 청와대로 향하고 있다. 1979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포공항에 도착한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을 환영하는 학생들. 1983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는 한-러 국기가 광화문 거리에 휘날리고 있다. 1992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방한한 장쩌민 국가주석이 청와대 공식 환영식에서 김영삼 대통령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1995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몽골을 방문한 김대중 대통령이 공식 환영식에 참여하고 있다. 1999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놈펜 시민들이 캄보디아 공항에서 국빈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을 환영하고 있다. 2006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환영식이 청와대에서 열리고 있다. 2010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박근혜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무슈리프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모하메드 빈자이드 알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와 양국 국가 연주를 듣고 있다. 2015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파리 개선문 광장에서 공식 환영식을 하고 있다. 2018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문한 응우옌 쑤언 픅 베트남 국가주석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2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 이 기사는 연합뉴스가 발행하는 월간 '연합이매진' 2023년 10월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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