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찾은 유인촌 장관 "옛 전남도청 복원 차질없이 추진하겠다"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21 10월 2023

5·18 유가족 면담하는 유인촌 장관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으로 구성된 '옛 전남도청 복원지킴이'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ACC는 5·18 역사현장인 옛 전남도청과 전남경찰청 청사를 활용해 조성됐다. 역사현장 복원 사업이 추진 중이다. 2023.10.20 hs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일 광주를 방문하고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에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가 잘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오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 지킴이 어머니들'과 간담회를 갖고 "어머니들의 옛 전남도청 복원에 대한 염원을 담아 사업이 차질 없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도청 복원 과정이 빨리 이뤄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여러 정권에 걸쳐 복원 여부가 논의되면서 늦어졌지만, 이제라도 하루빨리 제대로 복원될 수 있도록 잘 체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 장관을 비롯해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도청 복원지킴이 어머니 11명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유 장관은 강기정 광주시장과도 만나 의견을 나눴으며, 아시아문화전당 내 문화정보원과 예술극장 등 주요 시설들을 살펴보고 복합전시 6관에서 열리고 있는 '일상첨화' 전시를 관람했다.

취임 후 첫 지역 공공 소속 기관 방문에 나선 유 장관은 21일에는 10월 문화의달과 문화의날(10월 21일)을 전남 신안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한다.

minu21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