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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10월 2023

■ 세계 뒤흔든 15일, 출구 어디에…불붙은 중동 화약고, 확전 기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21일(현지시간) 15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전이 '뇌관'으로 남아 있고 확전 우려도 커지면서 중동 정세가 격랑에 휩싸이고 있다. 제5차 중동전쟁으로 일컬어지는 신(新)중동전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좀처럼 가시지 않는 가운데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번 전쟁은 이스라엘이 하마스 섬멸을 공언하며 하마스가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지속, 지상전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면서 그 긴장 수위가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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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습으로 가자지구 북부에서 치솟은 연기

(스데로트[이스라엘] EPA=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아침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당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에서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이스라엘 국방부와 팔레스타인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지금까지 2주 동안 이스라엘인은 1천400여 명,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 3천700여 명이 사망했다. 2023.10.20 kjw

■ [이·팔 전쟁] "가자 진입할 것" 이스라엘, 국제사회 만류에도 지상전 태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보름째로 접어든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연일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을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전날 밤 골란 보병연대 지휘관들에게 "우리는 가자지구에 진입할 것이다. 하마스의 작전 시설과 기반 시설을 파괴하기 위한 작전과 전문적인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할레비 참모총장의 발언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반입하기 위해 전날 처음으로 열렸던 이집트 라파 국경 검문서가 다시 닫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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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네옴시티 건설에 韓기업 좋은 동반자…수소·신재생 협력 희망"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한-사우디 회담에서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등과 관련한 평화 기여 방안 및 경제 협력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사우디 일간지 알 리야드와 서면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 충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안보의 불안정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이번 회담은 양국이 세계 평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어떻게 함께 기여할지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 및 오찬 등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2018900001

■ 국민연금 정부 개혁안 27일 발표…구체안 제시 안 할 가능성

정부가 오는 27일 국민연금 개혁안을 담은 '국민연금 종합 운영계획'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어떤 내용을 담을지 주목된다. 최근 정부 내 전문가위원회인 국민연금재정계산위원회로부터 받은 보고서를 토대로 정부 차원의 개혁안을 확정하는 것인데, 구체적인 모수(숫자) 개혁 방안은 내놓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22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7일 2023년도 제3차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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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수본 "소 럼피스킨병 추가 발생 우려…엄중한 상황"

방역당국은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의 추가 발생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정황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장(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2일 회의를 열어 럼피스킨병에 대해 "서해안 발생지역 중심으로 산발적 추가 발생이 우려된다"며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럼피스킨병은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이날까지 사흘간 충남, 경기 등에서 모두 10건이 발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2026600030

■ '18명 사상' 낚시어선 왜 뒤집혔나…예인선 '와이어'에 걸린듯

18명의 사상자(4명 사망·14명 부상)가 발생한 전북 부안 어선 전복 사고의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7분께 부안군 위도면 하왕등도 동쪽 약 1.6㎞ 해상에서 18명을 태운 7.93t급 낚시어선 A호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14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2024700055

■ 의대증원 논의 의사만 참여?…방식 놓고 정부-의협 '시각차'

정부가 의대 증원 규모 발표를 미루고 의료계와 협의하기로 한 가운데, 환자단체 등 시민사회 등으로 넓어졌던 논의가 다시 의정(醫政) 간으로 좁혀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 등에 따르면 정부는 2006년 이후 3천58명으로 묶여 있는 의대 입학정원을 2025년도 대학입시부터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정원 확대 폭 등 세부 방안을 지난 19일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의사단체들이 반발하자 발표를 잠정 연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0140951530

■ 정치·선거 여론조사 때 ARS 없애고 전화면접만 한다

한국갤럽 등 국내 여론조사회사 34곳이 정치·선거 여론조사를 할 때 자동응답서비스(ARS) 방식을 없애고 사람(조사원)이 진행하는 전화 면접 조사만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 여론조사 응답률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사용할 경우 최소 10%를 넘도록 했다. 국내 조사 기관 34곳이 가입해있는 한국조사협회(KORA)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러한 내용의 정치·선거 전화 여론조사 기준을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2018100001

■ 올해 수능 반수생 9만명 역대 최고…"의대 증원하면 더 늘 것"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자 중에서 대학에 다니다가 재수하는 '반수생'이 9만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종로학원은 2024학년도 대입 반수생이 8만9천642명으로, 2011학년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모의고사 접수 통계를 공개한 이래 최고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수생은 6월 모의평가에 접수한 재수생과 수능 응시생과의 수 차이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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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플섬 찾은 유인촌 "작은 변화의 힘…지역 특성 살리는 것 중요"

"색을 하나 칠했다고 관광객이 이렇게 오는 게 신기해요. 작은 것 하나가 변화를 가져왔으니까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21일 '퍼플섬'으로 불리는 전남 신안군 박지도로 향하는 해상 목교를 건너며 "쉽지 않은 까다로운 색인데 어떻게 보라색을 생각했을까"라며 이렇게 말했다. 퍼플섬은 신안군 1천25개 섬 가운데 나란히 자리한 박지도와 반월도 두 개의 섬을 일컫는다. 안좌도 선착장에서 두 섬이 1천462m 길이의 '퍼플교'로 이어져 드넓은 바다와 갯벌 위를 걷는 느낌을 준다. 2021년 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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