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6년 만에 열리는 한일지사회의 참석차 일본행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30 10월 2023

악수하는 한일 시도지사협의회장

(도쿄=연합뉴스) 경북도지사인 이철우 시도지사협의회장이 지난 1월 27일 도쿄에서 히라이 신지 일본전국지사회장(돗토리현 지사)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이 회장과 히라이 회장은 올해 하반기 6년 만에 '제7회 한일 지사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2023.1.29 [시도지사협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제7회 한일지사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오는 31일 일본으로 출국해 야마나시현에서 열리는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하고 일본 총리 면담 등을 한 뒤 다음 달 3일 귀국할 예정이다.

다음 달 1일 열리는 한일지사회의에는 한국에서 경북·인천·세종·강원·전북 등 5개 시도지사, 일본에서는 11개 단체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양국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저출산·고령화, 균형발전 등을 논의한다.

이어 교류 활성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

회의에 앞서 회의 재개를 기념하는 식수도 한다.

오는 2일에는 도쿄로 이동해 다케다 료타 한일의원연맹 간사장,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면담할 예정이다.

한일지사회의는 양국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 활성화와 친선 도모,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9년 11월 일본 도쿄에서 처음 열렸다. 2017년 11월 부산에서 6회 행사 이후 열리지 못하다가 이번에 6년 만에 재개된다.

앞서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월 도쿄에서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를 만나 올해 하반기에 한일지사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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