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겨울철 자연 재난 대비 총력…종합지원상황실 운영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31 10월 2023

양구군청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겨울을 앞두고 자연 재난 대비 종합계획을 세워 주민 인명·재산 피해 예방과 불편 최소화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꾸려 군청 모든 부서, 지역 관계 기관과 함께 조기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협업·상황 관리, 인명 보호, 교통 대책, 물자 동원, 시설 보호, 한파 대책 등 분야별 세부 내용에 따라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업 관리 분야에서는 각 부서와 관계 기관이 실무반을 편성해 비상단계 시 12개 기능을 모두 가동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상황 관리 분야에서는 한발 앞선 대처를 위한 상황 판단 회의를 운영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 현장 밀착형 관리를 이어간다.

인명 보호 분야에서는 우려 시설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산간마을 등 고립 예상 지역을 특별 관리하며 산악지역 도로의 눈사태 위험 구간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도 나선다.

교통 대책 분야에서는 제설 장비·자재의 사전확보와 교통 소통대책 마련, 도로 제설 대책을 추진한다.

물자 동원 분야에서는 긴급상황에 대비해 민·관·군 협력체계와 시도 및 관계기관 간 제설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민간 용역 위탁과 함께 민간 단체 봉사 인력을 활용할 예정이다.

시설 보호 분야에서는 비닐하우스의 시설기준 개선과 함께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축사 시설 보강과 인삼재배시설 관리, 옥외광고물을 수시 점검을 병행한다.

마지막으로 한파 대책 분야에서는 취약계층에 대한 한파 피해 예방대책을 중점으로 추진하고 상수도와 농축산 분야 피해 예방·대응과 함께 한파 예고와 대비 요령에 대한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득구 방재관리팀장은 "각 부서,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 체계를 유지하면서 주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내고 재산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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