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 엑스포' 참여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02 11월 2023

지난해 열린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7~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3 스마트 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참가해 강남구의 스마트도시 정책을 세계에 알린다고 2일 밝혔다.

바르셀로나 시청과 피라 바르셀로나가 주최·주관하는 SCEWC는 2011년 시작해 매년 약 140개국, 700여 도시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스마트 시티 전시회다. 올해는 디지털 전환, 도시환경, 모빌리티 등 8개 분야의 전시가 진행되며, 세계 각국에서 2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성명 구청장은 조 구청장은 9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스마트시티 서울정책 포럼에서 '지속 가능성과 스마트도시'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하는 강남의 비전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3월 강남구를 찾았던 피라 바르셀로나의 우고 발렌티 사장을 만나 우호를 다지고, 각국에서 온 기관과 기업의 대표들과 함께하는 네트워킹 행사, 간담회 등에 참여해 소통한다.

강남구는 서울디지털재단, 동대문구, 서초구와 함께 피라 바르셀로나전시장에 홍보부스 '서울관'을 꾸린다.

'강남, 디지털을 품다'라는 주제로 구성된 홍보관에서는 강남구의 스마트시티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5개 기업의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한다. 강남구 전체 3D 탄소맵을 구축해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하는 나인와트, 생체신호 감지 센서를 통해 1인 가구의 고독사 등을 예방하는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 등이 참여한다.

구는 이번 SCEWC에서 열리는 '월드 스마트 시티 어워즈'에 처음 도전한다. 분야별 최우수 도시를 선정하는 이 대회에서 안전·회복 부문(Safety & Resilience Award)에 응모, 첨단 기술을 활용해 재난에 대비·대응하고 취약계층의 안전과 디지털 권리 보장을 위해 시행했던 그간의 성과를 제출했다.

조 구청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강남의 우수한 스마트도시 정책과 사례를 널리 알리겠다"며 "아울러 세계 여러 도시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스마트 시티 분야를 선도하는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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