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숨결 찾기'…한국기자협회, 전북서 역사 연수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03 11월 2023

한국기자협회 역사 연수

[전북기자협회 제공]

(정읍=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한국기자협회 소속 8개 시도 기자협회 언론인들이 3일 동학농민혁명 발상지 중 하나인 전북 정읍시를 찾았다.

전북기자협회와 정읍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한국언론진흥재단 광주지사가 함께 주관한 이번 연수에 참가한 언론인들은 동학농민혁명 첫 승전지인 황토현 전적을 둘러봤다.

이어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 있는 전봉준 장군 등 농민군 조각상을 찾아 민주화운동을 꽃피운 이들의 영령을 위로하고 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전북기자협회는 "동학농민혁명은 항일 의병 항쟁, 3·1 운동, 4·19 혁명, 5·18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촛불 시민혁명으로 이어진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시초"라며 "이러한 의미를 널리 알리고 되새기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전북기협은 앞으로 타 시도 기자협회와 연대해 제주 4·3사건, 대구 2·28 민주화운동, 부마항쟁 등 국내 민주화 운동을 잇는 '민주화 벨트' 위상을 정립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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