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다수' 美상원, 국토안보부 장관 탄핵안 기각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18 04월 2024

하원 예산 청문회 참석한 국토안보부 장관

[A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민주당이 다수당인 상원은 18일(현지시간) 공화당 주도로 하원에서 통과된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의 탄핵안을 기각했다.

상원은 하원에서 탄핵안이 송부된 지 하루만인 이날 표결을 통해 마요르카스 장관에 적용된 탄핵 혐의 2건을 모두 '위헌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탄핵 기각에는 100명의 상원 의원 중 민주당 및 민주당 성향의 무소속 51명이 전원 찬성했다.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내각 구성원이 정부의 정책을 수행했다는 이유로 탄핵될 수 없다는 이유로 탄핵안 기각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하원은 공화당 주도로 지난 2월 국경통제 실패를 이유로 마요르카스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처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시 성명을 통해 "정치 게임을 하기 위해 명예로운 공무원을 표적으로 삼은 하원 공화당 의원들의 노골적이고 위헌적인 당파주의 행동"이라면서 공화당을 비판했다.

soleco

관련기사
  • 美국토안보부, 범죄퇴치·재난구호에 생성형 AI 활용한다
  • 美의회 기구 "北강제노동으로 만든 中해산물 수입 금지해야"
  • 바이든·트럼프, 29일 美남부국경 동시방문…이민정책 대결 가열(종합)
  • 中공안부장, 美국토안보장관에 "中 유학생 부당 조사 중단하라"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