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필요없다더니 하루만에…"미국, 이스라엘에 2천명 파병 준비"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17 10월 2023

https://youtu.be/8BxtXoDiJ4o

(서울=연합뉴스) 미국이 이스라엘 파병 가능성에 대비해 미군 2천 명을 선발해 준비 중이라고 미 CNN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CNN은 미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미 해병과 해군 총 2천 명으로 구성된 신속 대응 부대(rapid response force)가 이스라엘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CNN 소식통은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이 전날 저녁 이를 명령했으며, 이 병력은 의료와 병참 지원 같은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 15일 방송된 미 CBS 인터뷰에서 '이 새로운 중동 전쟁에 미군 파병을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그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스라엘은 최고의 전투력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다"고 선을 그은 바 있는데요.

하루 만에 미군 병력 선발 소식이 전해진 것입니다.

CNN은 미국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충돌이 더 확전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 이 지역에서 군사 태세를 강화하고 무력을 과시하려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미국이 이란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전쟁 억지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이스라엘 주변에 미 군함과 병력 배치를 늘리는 것이란 설명인데요.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오예진·이금주

영상: 로이터·AFP·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시스템·미 해군 유튜브·CNN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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