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 총통 취임식 참석 美 대표단 대만 도착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19 05월 2024

브라이언 디스 전 백악관 NEC 위원(왼쪽 세번째), 리처드 아미티지 전 국무부 부장관(얹아있는이)[대만 외교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20일 열리는 라이칭더 신임 대만 총통 취임식 참석차 미국 대표단이 대만에 도착했다고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19일 보도했다.

대만 외교부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디스 전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리처드 아미티지 전 국무부 부장관을 공동 단장으로 하는 미국 대표단이 대만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16대 총통·부총통 취임식 준비하는 대만 총통부

[촬영 김철문]

외교부는 이번 미국 대표단에 대해 국가안보, 외교 및 경제 등 중요 분야를 아우르며 대만과 미국의 양자 관계, 인도·태평양 지역 업무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는 전직 고위 관료들이라고 설명했다.

16대 총통·부총통 취임식 준비하는 대만 총통부

[촬영 김철문]

이런 가운데 대중국 강경파인 마이클 맥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공화)이 취임식이 끝난 이후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대만 언론이 이날 보도했다.

소식통은 맥콜 위원장이 라이 총통이 취임한 이후 초당파 미국 의회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해 대만 군사훈련을 참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맥콜 위원장 일행은 대만 방문을 마치고 싱가포르에서 열릴 안보 포럼에 참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6대 총통·부총통 취임식 준비로 교통 통제된 대만 총통부 앞 도로

[촬영 김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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