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후 보루로 여기는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의 도심을 향해 군사 작전을 확대했다고 23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이스라엘군이 라파 중심부 근처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다며 라파 작전을 확대하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도 이날 이스라엘군이 새로운 지역으로 진입하고 하마스와의 전투를 강화하면서 라파 중심부로 더 깊숙이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라파의 브라질과 샤부라 지역에 진입해 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베이트 하눈과 자발리아, 데이르알발라 인근 등 가자지구 중부와 북부 지역에 대한 공격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하마스는 이스라엘군 상대로 기습공격 가하며 항전 중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2일 공개한 영상에는 최남단 라파에서 로켓추진유탄(RPG)으로 이스라엘군 탱크와 불도저를 공격하는 모습과 북부 베이트 하눈에서 하마스 저격수가 이스라엘 군인 3명을 공격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변혜정

영상: 로이터·X 이스라엘 방위군·@MarinaMedvin·사이트 하마스 알카삼 여단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