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일간 더데일리스타 홈피 사진 캡처] 2023.10.23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방글라데시에서 열차 충돌로 최소 15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고 AFP 통신과 현지 매체가 23일(현지시간) 전했다.
사고는 이날 오후 4시께 수도 다카에서 북동쪽으로 약 60km 떨어진 바이라브시(市) 열차역에서 화물열차가 같은 선로에 들어서 반대 방향으로 향하던 여객열차를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여객열차 객차 2대가 탈선해 뒤집혔다.
바이라브시 고위 공무원인 사디쿠르 라흐만은 AFP통신에 "15구의 주검을 발견했고 많은 이들이 부상했다"면서 뒤집힌 객차 아래 갇힌 사람 등을 구조하는 상황이어서 사망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라흐만은 적어도 100명이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사고는 화물열차가 신호를 무시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신호체계 부실이나 업무태만, 시설 노후화 등으로 열차사고가 잦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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