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전쟁] 미, 호주 총리 국빈만찬서 밴드공연 취소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25 10월 2023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미국 백악관은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참석하는 국빈만찬에서 인기 뉴웨이브 밴드인 B-52s의 공연을 취소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UPI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영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는 25일 열릴 호주 총리 내외를 위한 국빈만찬 계획을 일부 수정했다면서 B-52s의 공연 대신 해병대와 육군, 공군 군악대가 연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이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시기임을 고려한 것이라고 바이든 여사는 설명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미국을 방문한 앨버니지 호주 총리 부부를 24일 백악관으로 초대해 사적인 만찬을 가졌다.

앨버니지 총리는 미국 방문 후인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최대 교역 상대국이자 호주산 철광석의 최대 구매국인 중국의 베이징을 찾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예정이다.

앨버니지 호주 총리(좌)와 바이든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kp

관련기사
  • 호주, 美와 손잡고 핵심 광물생산 2배 확대…"1조7천억원 투자"
  • 美·호주, 25일 정상회담서 핵심광물·美日호주 안보 협력 논의
  • 中, 호주 총리 방문에 기대감…관영지 "양국 관계 새로운 시작"
  • 호주 앨버니지 총리, '훈풍 국면' 중국 내달 4일 방문(종합)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