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땅굴 앞 하마스와 본격 교전…"다수 사살"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30 10월 2023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탱크가 가자지구 국경 앞에서 이동 중인 모습

[AP=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군(IDF)가 남부 국경에서 불과 수백m 떨어진 가자지구의 한 터널 입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들과 교전 중이라고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군 라디오 방송에 따르면 IDF는 이날 오후 '가자 지하철'로 불리는 방대한 지하 터널에서 나온 다수의 하마스 무장 대원들을 맞닥뜨려 총격전을 벌였다.

이어 IDF는 다수의 하마드 병력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박격포 여러 발이 오고 갔으며, 인근 네티브 하아사라 지역에 공습 사이렌 경보가 울렸다고 TOI는 전했다.

이날 앞서 IDF는 이스라엘 남부 지킴 마을 부근에서 하마스 무장대원 다수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IDF 지상군은 대전차 유도탄 진지와 관측소 등 하마스 기반시설 타격도 지속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 27일부터 사흘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상작전을 확대하고 있다.

dk

관련기사
  • [이·팔 전쟁]'레드라인 넘어' 이란의 경고…'저항의축' 확전 신호탄?
  • [이·팔 전쟁] 네타냐후 '하마스 기습 책임' 軍 탓했다가 공식 사과(종합)
  • '한조각씩 치운다' 인질·민간인 고민 담긴 이스라엘의 지상전
  • [이·팔 전쟁] 가자지구 작전 이스라엘군도 인명 피해…"밤새 450곳 타격"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