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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10월 2023

■ 네타냐후 "하마스 공격 중단 동의못해, 휴전은 항복하란 뜻"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30일(현지시간) 국제사회의 휴전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고 AFP,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전시내각 회의를 주재한 네타냐후 총리는 회견에서 "가자지구에서의 휴전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은 10월 7일 끔찍한 공격을 당해놓고서 하마스에 대한 적대행위 중단에 동의할 수 없다"며 "휴전 요구는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테러에, 야만에 항복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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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에서 이스라엘 공습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AP=연합뉴스]

■ 세계은행 "이·팔 전쟁, 최악의 경우 유가 배럴당 150달러 전망"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중동 지역의 분쟁이 지금보다 커지면 석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고 세계은행(WB)이 경고했다. 세계은행은 30일(현지시간) 발표한 '원자재 시장 전망'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충돌이 원자재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당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분쟁이 시작된 이후 유가는 약 6% 올랐으며, 농산물과 대부분 금속을 비롯한 다른 원자재 가격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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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오늘 국회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이재명과 대면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한다. 윤 대통령은 긴축재정 기조를 바탕으로 한 657조 규모의 예산안 처리에 대해 국회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시정연설 전 진행되는 '5부 요인·여야 지도부 사전환담'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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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돈으로 호의호식…" 해외도피 전세사기범에 두번 우는 피해자

대전에서 전세사기를 벌이다 미국으로 도주한 임대인이 현지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피해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3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에서 다가구주택 빌라 11채를 소유한 임대인 A(48)씨와 일가족은 지난 5월 미국으로 출국한 뒤 6개월째 도피 생활을 이어 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은 현지 한인들을 통해 A씨가 남편, 초등학생인 아들과 함께 미국 애틀랜타에서 최근까지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분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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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오늘 3분기 실적 발표…바닥 찍은 메모리 반등 기대↑

삼성전자[005930]가 31일 올해 3분기 반도체 실적을 포함한 성적표를 공개한다. 반도체 사업에서 3개 분기 연속으로 수조원의 적자를 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메모리 감산 효과가 가시화하며 1·2분기보다 적자 폭을 얼마나 줄였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11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7.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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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 3분기 '반짝 흑자' 전망…이후엔 또 '적자 먹구름'

총부채가 200조원을 넘길 정도로 심각한 재무 위기에 빠진 한국전력이 올해 3분기 1조원대 영업이익을 내 10개 분기 만에 겨우 적자 터널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고유가·고환율이라는 이중 악재 속에서 '반짝 흑자' 후 다시 영업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전의 추가 자구안 마련을 전제로 전기요금 추가 인상 논의가 본격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고개를 든다. 31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내달 10일께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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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특집] "아들의 이 모습 보면 부모는 살아가기 힘드니 안 보시는게"

자식의 죽음과 실종은 어느 정도 아픔일지는 상상하기 힘들다. 다만, 하늘이 무너지는 듯하고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을 정도의 고통일 것이라고 짐작만 할 뿐이다. 우리 사회에는 이런 고통을 타인에 대한 사랑으로 승화시킨 사람들이 있다. 자기의 고통을 딛고 일어선 뒤에 세상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려 애쓰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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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식업계 경기전망 2분기 연속 악화…엔데믹 이후 '최저'(?)

올해 2분기 이후 악화하기 시작한 외식업계 경기 전망이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더 외식'에 따르면 지난달 15∼27일 국내 음식점, 주점 등 외식업체 3천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분기 외식산업 경기 전망지수는 83.85로, 지난해 동기의 94.98과 비교하면 11.13포인트 떨어졌다. 경기 전망지수는 매출과 종업원 수 전망 등을 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경기 호전을 기대하는 업체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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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메인주 총기난사범 '총기난사 우려' 사전 경고 있었지만…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메인주 루이스턴에서 18명을 숨지게 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의 범행 가능성을 두고 관계당국에서 사전 위험 경고가 나왔지만, 충분한 후속 조치가 이어지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참사 발생 수개월 전 이미 "갑자기 폭발해 총기난사를 벌이지 않을까 우려된다"라는 주변 동료의 보고가 나왔고, 이런 사실은 현지 경찰에 공유됐지만 그에게서 무기를 떼어놓는 조치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30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 육군 측은 참사 발생 몇 달 전 총기난사 용의자로 지목된 육군 예비군 중사 로버트 카드(40)의 소속 부대가 경찰에 카드의 안위를 확인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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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미국 대선은 '문화전쟁'…중요 변수는 해외전쟁·경제"

약 1년 앞으로 다가온 내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는 '문화전쟁' 양상이 될 것이며, 현재 중동과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2개의 전쟁'과 그와 연결된 미국 경제 상황이 중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미국내 한인 유권자 단체 대표가 전망했다. 미국 정치를 다년간 관찰해온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대표는 30일(현지시간) 워싱턴 주재 한국 특파원단과 진행한 간담회에서 서로 다른 문화적 이상, 신념, 철학을 가진 집단 사이의 갈등을 의미하는 '문화전쟁'(culture war)을 내년 대선의 핵심어로 지목했다. 선거가 LGBTQ(성소수자), 낙태, 사회보장, 의료보험, 교육 등 주요 이슈들을 놓고 자유주의 세력과 보수주의 세력 간의 문화전쟁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예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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