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란 특수부대 사령관, 레바논서 '저항의 축' 작전 조율중"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01 11월 2023

https://youtu.be/It6PMG6sl-4

(서울=연합뉴스)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군 쿠드스군의 사령관이 레바논에서 중동 내 반이스라엘·반미 세력의 대이스라엘 작전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중동 전문 매체 암와즈미디어는 31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에스마일 카아니 쿠드스군 사령관이 지난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하루 뒤인 지난 8일 레바논 베이루트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카아니 사령관은 이후 협의를 위해 테헤란을 방문한 16∼20일을 제외하고 줄곧 베이루트에 머물며 이스라엘과 확전 가능성에 대비해 중동 내 반이스라엘·반미 세력의 작전을 조율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서방에선 '악의 축', 스스로 '저항의 축'으로 부르는 이 세력은 이란을 중심으로 이라크 시아파 무장정파(민병대)들, 시리아 정부, 레바논 헤즈볼라, 예멘 반군 후티에 이르는 '시아파 벨트'와 하마스를 일컫는데요.

하마스는 이슬람 수니파지만 이스라엘을 압제자, 침략자로 규정하고 이들에 대한 무장 투쟁을 독립·자주의 수단으로 본다는 점에서 이란과 노선을 공유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안창주

영상: 로이터·이란군·ima media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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