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지난 24시간 동안 100곳이 넘는 마을에 러시아의 포격을 받았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공습으로,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사이 전쟁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린 것을 틈타 이같은 군사적 움직임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이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성명을 내고 "낮 동안 적군이 10개 지역의 118개 마을을 포격했다"며 "이는 올해 들어 가장 큰 피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밤사이 러시아 점령군이 우크라이나 영토에 대규모 포격을 가하면서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최소 4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현주

영상: 로이터·텔레그램 러시아 국방부·Live Ukraine·Pravda Gerashchenko·u_now·mash·Bratchuk_Sergey·zradaxxll·The Kyiv Independent·НТ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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