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현대로템 목표가↑…"신규 수주에 실적 전망치 상향"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하나증권은 29일 현대로템[064350]의 내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올렸다. 전날 종가는 6만3천600원이다.
하나증권은 현대로템의 내년 매출 전망치는 기존 5조7천989억원에서 6조2천774억원으로, 2026년 매출 전망치는 4조5천444억원에서 6조9천930억원으로 올렸다.
위경재 연구원은 "신규 수주 규모와 시점, 매출 인식 타임라인을 새롭게 가정하며 2025년,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며 "향후 실적은 새로 수주할 물량이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 연구원은 주요 신규 수주 계약에 대해 "폴란드 K2 2차 계약과 국내 K2 4차 양산 계약은 올해 4분기, 루마니아 K2 계약은 내년 2분기에 체결될 것으로 가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로템은 진행률 인식법을 따르기에 납품 물량이 약 1년의 기간 동안 매출로 인식된다"며 "폴란드의 K2 1차 물량은 내년 96대 납품될 예정인 가운데 2차 물량은 내후년 1분기부터 납품되며 점진적으로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물량은 내년 1분기, 루마니아 물량은 내년 4분기에 납품이 시작될 것으로 가정했다"고 말했다.
위 연구원은 "목표주가 8만원은 내년 연간 실적 전망에 기초했다"며 "가정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방산 부문의 목표 주가수익비율(P/E)은 기존 18배에서 16배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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