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가] '30일'에 도전하는 '화란'·'화사한 그녀'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13 10월 2023

영화 '30일', '화란', '화사한 그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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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최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30일'과 신작 '화란', '화사한 그녀' 세 편이 주말 극장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대중 감독의 '30일'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예매율 24.7%를 기록, 예매율 순위 1위를 달리는 중이다. 예매 관객 수는 4만5천여 명이다.

이 영화는 전날에도 3만9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35.2%)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30일'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이달 3일 개봉해 시기상 불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열흘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몰이하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89만5천여 명으로 이번 주말 100만 관객 돌파가 전망된다.

이 영화는 이혼을 앞둔 젊은 부부가 교통사고로 동시에 기억을 잃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강하늘과 정소민이 부부 연기를 했다.

김창훈 감독의 누아르 '화란'은 예매율 11.0%를 기록 중이다. 이 영화는 전날 박스오피스에서도 1만8천여명을 불러모아 '30'일에 이어 2위였다.

신예 홍사빈과 송중기, 김형서(비비) 등이 주연한 이 작품은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소년이 더 큰 폭력의 세계에 발을 들이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로 지난 11일 개봉했다.

같은 날 개봉한 엄정화 주연 코미디 '화사한 그녀'는 10.6%의 예매율로 '화란'의 뒤를 바짝 따라붙는 중이다. 인생 역전을 꿈꾸면서도 매번 허탕만 치던 작전꾼 지혜에게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오며 일어나는 일을 그렸다.

ram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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