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CJ ENM이 일본 5대 지상파 방송사 중 하나인 TBS그룹과 콘텐츠를 함께 제작한다.

CJ ENM은 일본 TBS그룹과 향후 3년간 3편 이상의 지상파 드라마와 2편의 영화를 공동으로 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동 제작된 드라마는 TBS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최소 1편 이상의 드라마는 이미 2025년 TBS 골든 타임에 편성이 확정됐다.

CJ ENM은 지난 2021년 TBS그룹과 글로벌 시청자들을 겨냥한 콘텐츠 공동제작과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공동 기획하고 신규 콘텐츠 포맷을 개발하는 등 여러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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