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터널 메모리' 12일 광주극장서 관객과의 대화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11 10월 2023

'이터널 메모리' 관객과의 대화

[광주극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선댄스 영화제 월드시네마 다큐멘터리 부문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이터널 메모리' 관객과의 대화(GV)가 오는 12일 오후 7시 20분 광주극장에서 열린다.

11일 광주극장에 따르면 칠레의 마이테 알베르디 감독이 연출한 이터널 메모리는 칠레 문화부 장관을 역임한 파울리나와 피노체트의 군사독재에 맞서 민중의 역사를 기록했던 언론인 아우구스토의 사랑과 노년을 그렸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서서히 기억을 잃어가는 아우구스토와 그의 곁을 지키는 파울리나의 애틋한 사랑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아우구스토는 2014년 알츠하이머병 판정을 받았으며 영화 촬영이 끝난 지난 5월 숨을 거뒀다.

관객과의 대화에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진모영 감독과 월드뮤직 전문가인 임의진 메이홀 관장이 참석한다.

영화 상영 후, 칠레의 음악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minu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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