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숙회, 과메기, 서핑강습…포항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다양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07 11월 2023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몰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답례품을 도입하고 있다.

포항시는 8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호미곶돌문어숙회와 라면을 세트(1천개)로 구성해 3만 포인트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고 6일 밝혔다.

또 8일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서핑강습권을 기존 6만 포인트에서 50% 할인한 3만 포인트로 신청할 수 있게끔 한다.

이를 통해 10만원 기부자도 부담 없이 포항 겨울 바다에서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겨울철 별미로 꼽히는 과메기와 소주를 묶은 이벤트 답례품(2천개)을 3만 포인트로 제공하고 있다.

시는 애향심 호소에만 그치지 않고 매력있는 답례품과 기금사업 발굴을 통해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원 이하의 소액 기부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앞으로 직장인과 젊은 층을 주요 홍보 대상으로 삼아 작지만 확실한 행복과 재미를 채워줄 독특한 답례품 발굴에 더 적극 나설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 답례품과 세제 혜택을 주는 제도다.

10만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공제를 받고 3만원어치 답례품을 추가로 받는다.

배성호 시 총무새마을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포항의 다채로운 매력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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