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 중부지방 시작으로 전국에 비…그친 뒤 다시 추위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09 11월 2023

'오늘도 추워요'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8일 오전 서울 명동역 인근 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은 채 걸어가고 있다. 2023.11.8 ondol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9일 오후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오겠다.

비가 내린 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다시 추워지겠다.

우리나라 북쪽으로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수도권·강원영서·충청에 9일 오후에서 밤까지 한때 비가 오겠다.

남부지방의 경우 늦은 오후 호남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경남과 제주, 10일 새벽에 경북남부까지 확대되겠으며 10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전북동부는 고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눈깨비가 내릴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10~50㎜, 광주·전남·부산·경남남해안 5~30㎜, 서해5도 5~20㎜, 전북·울산·경남내륙 5~10㎜, 수도권 등 나머지 지역 5㎜ 내외이다.

9일 기온은 아침 최저 2~13도, 낮 최고 15~22도로 평년기온과 비슷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8도와 17도, 인천 9도와 17도, 대전 5도와 19도, 광주 9도와 21도, 대구 7도와 21도, 울산 9도와 22도, 부산 13도와 21도다.

기온은 우리나라가 기압골 영향에서 벗어나고 중국 산둥반도 쪽에 자리한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기 시작하면 떨어지겠다.

금요일인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13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상 7~16도로 다시 평년기온을 밑돌겠다.

9일 오후부터 서해안에, 10일 다른 해안과 제주에 순간풍속 시속 55~70㎞(산지는 시속 90㎞) 내외의 강풍이 불겠다.

바다의 경우 9일 오후 서해먼바다를 시작으로 10일에는 대부분 해상에 시속 35~60㎞의 바람이 불고 2~4m 높이의 물결이 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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