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통영시는 1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제66회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연차총회에서 '2023년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956년 설립된 세계축제협회는 세계 축제 및 이벤트 전문가를 지원하는 세계 최대 이벤트 국제기구로, 50개국에서 3천명의 정회원이 등록돼 있다.

이번 제66회 세계축제협회 본선 대회에는 10개국 110개 도시가 참여했다.

통영시는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지정된 것을 비롯해 세계적 수준의 음악 축제인 '통영국제음악제' 개최 도시인 점 등을 인정받았다.

이날 통영시 외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와 텍사스주 맥앨런, 태국 수코타이주도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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