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일교차 큰 가을날…모레 전국에 요란한 비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13 10월 2023

동심 사로잡은 가을꽃

(인제=연합뉴스) 가을꽃축제가 한창인 강원 인제군 용대관광지 일대에서 12일 어린이들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인제군은 축제 기간을 오는 15일에서 22일로 일주일 연장했다. 2023.10.12 [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nanys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금요일인 13일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 쪽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

13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9~17도와 20~23도로 예상돼 예년 이맘때 기온과 비슷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울산 14도와 22도, 인천 15도와 21도, 대전 12도와 22도, 광주 14도와 23도, 대구 13도와 22도, 부산 16도와 23도다.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13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강원내륙·산지와 충북, 경북내륙 등에 가시거리를 200m 미만으로 떨어뜨리는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지역도 안개 탓에 가시거리가 1㎞ 미만에 그칠 수 있겠다.

'완연한 가을날'은 13일까지만 이어지고 14일엔 전국에 비가 예상된다.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고 특히 일부 지역엔 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다.

이번 비는 '국지적이고 산발적으로' 오겠다. 총강수량은 최대 40㎜로 예상돼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시간당 20㎜ 내외로 비가 쏟아질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돼 대비가 필요하다.

동해안에 13일 오전까지, 제주해안에는 당분간 너울이 유입되면서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수준으로 높기도 하겠으니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제주남쪽먼바다에는 14일까지 바람이 시속 30~45㎞(8~13㎧)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3m로 높게 일겠다.

13일 오후부터 서해상에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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