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북부에 요란한 가을비…손톱 크기 우박도 쏟아져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14일 충북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 강수량은 증평 10㎜, 진천(위성센터) 7.5㎜, 충주(엄정) 6.5㎜, 청주 5.5㎜, 음성(금왕) 4.0㎜ 등이다.
음성 대소면에는 돌풍과 함께 손톱만 한 크기의 우박도 쏟아졌다.
이 지역 주민은 "3분간 상당히 많은 양은 양의 우박이 한꺼번에 내렸다"고 말했다.
인접한 진천에서도 우박이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오늘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도내 북부지역의 경우에는 새벽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30mm다.
청주기상지청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 안팎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우박으로 인한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해달라고 덧붙였다.
vodcast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