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다양한 관광 상품으로 관광객 총력 유치 나선다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17 10월 2023

양구 두타연 폭포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이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운영으로 지역 관광객 총력 유치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양구군은 지난달부터 운영한 대암산 용늪 등반 관광에 이어 이달부터는 백자박물관 지질공원 생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지질명소 중 하나인 백자박물관 일대 생태문화 탐방로와 인근 수입천 트래킹을 통해 양구를 홍보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내달 28일까지 총 10차례 운영하며 서울 광화문, 잠실역 등에서 출발해 양구 한반도섬∼수입천 '여유길' 트래킹∼백자박물관∼양구명품관 등을 하루 동안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백자박물관에서는 선택사항으로 양구 백토를 이용한 도자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부터 운영한 대암산 용늪과 비무장지대(DMZ) 펀치볼 둘레길을 둘러보는 트래킹 관광코스도 많은 관광객이 찾으며 호응을 얻었다.

양구 백자 작품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함께 하반기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 노선을 통해서도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양구 코스는 두타연 금강산 가는 길을 출발해 하야교∼삼대교까지 2.7㎞를 걷고 조각공원과 두타정, 두타연 폭포 등을 탐방하는 코스로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특히 양구군은 매주 수요일 테마 노선 연계 프로그램으로 박수근박물관과 양구 중앙시장 일대를 자유 관람하는 상품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양구만의 아름다운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을 적극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해 더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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