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정원에서의 질문

주거지를 아파트에서 교외 정원이 있는 집으로 옮기자 다가온 뜰의 가치를 인문학과 한문으로 풀어냈다. 고려 후기 문인 가정 이곡과 조선 전기 문인 서거정의 뜰을 시작으로 안평대군, 지봉 이수광, 미수 허목 등 옛사람들이 꿈꾸고 가꾼 뜰을 기록한 시문에서 찾아 풀어냈다. 과거와 현재의 뜰을 대비시킨다.

김풍기 지음│그린비 펴냄│352쪽│1만9500원

 

자살하는 대한민국

대한민국을 사멸의 길로 이끌고 있는 총체적인 경제구조와 악순환의 고리를 철저하게 분석한다. 저자는 원인을 유기적으로 촘촘하게 얽힌 ‘돈의 문제’라고 본다. 우리를 이렇게 만들고 있는 경제구조를 총체적으로 들여다보지 않고선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합계출산율 0.72명의 시대’를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

김현성 지음│사이드웨이 펴냄│344쪽│1만9000원

 

왓 어 원더풀 월드

일주일 전 회식 자리 말미, 호기롭게 뿌린 여덟 장의 로또 복권, 그중에 1등이 있었다. 당첨된 로또 복권을 가지고 잠적한 직원을 찾아오라는 사장의 지령이 떨어지고, 그를 데려오는 직원에게 연봉 1000만원을 인상해 주겠다는 공약이 내걸린다. 엄청난 당첨금을 손에 쥔 직원은 자전거 전국일주를 떠났다는데, 앞날은 어떻게 될까.

정진영 지음│북레시피 펴냄│240쪽│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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